국내 모든 광역시 초대형 식품전문 매장 완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울산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8호점으로 새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국내 모든 광역시에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을 갖추게 됐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부터 오프라인 신선식품 강화를 목표로 기존 점포의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빠르게 진행해 왔다. 이번 울산점 오픈을 통해 메가푸드마켓 점포 비중은 전국 홈플러스 중 20%를 넘어섰다.
13일 리뉴얼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울산점 [사진=홈플러스] |
울산점은 국내 홈플러스 매출 상위권 점포로, 울산광역시 중심부 왕복 8차선 도로 사거리에 있어 고객 접근성이 매우 좋다. 인근에 3500여 세대가 입주해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1층과 2층으로 분리돼 있던 식품, 비식품 매장을 1층으로 통합해 고객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다. 또 고객 소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신선식품 구성, 베이커리 전진 배치 등을 적용했다.
홈플러스는 울산점 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약 450평 규모의 초대형 뷔페 '쿠우쿠우'를 입점시킨다. 울산점에는 올리브영, 탑텐, 모던하우스 등 다양한 앵커 테넌트가 입점해 가족 단위 고객이 편리하게 외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울산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반값'에 판매하고, 특정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여름 대표 과일인 '11Brix 당도선별 수박', '완도 전복', 인기 위스키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조도연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신선식품 등 먹거리를 전면에 배치한 '메가푸드마켓' 울산점을 리뉴얼 오픈해 울산 대표 대형마트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홈플러스 성장의 핵심 동력인 '메가푸드마켓'의 브랜딩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