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글자 도형화 디자인.도서관 전용 서체인 '옴니고딕체' 사용 등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오는 20일 개관하는 양평도서관의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상징물을 확정·공개했다.
20일 개관하는 양평도서관 전경.[사진=양평군] 2024.06.13 hanjh6026@newspim.com |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유수의 대기업 브랜드를 디자인하고 컨설팅한 전문 디자이너와 자문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양평도서관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적용한 상징물을 확정하고 특허청 업무표장 출원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인 양평도서관의 새로운 상징물은 '도서관'이라는 글자를 도형화한 디자인에 도서관 전용 서체인 '옴니고딕체'를 사용했다.
특히 양평도서관의 부제로 선정된 물빛정원도서관을 표현한 그린블루 색상을 더해 책과 문화, 쉼이 있는 도서관의 가치를 간결하게 표현하는 등 향후 도서관 업무 전반에 걸친 통일된 디자인과 그래픽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 도서관에서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기념품·회원증 등에 활용해 양평도서관만의 개성있는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평도서관은 앞마당에 높이 4m 규모로 그린블루 색상의 도형화된 '도서관' 글자조형물을 설치하고 외부 간판은 건물 외벽 모서리 양면을 활용해 서울과 강원도 양방향 모두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서관 브랜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도서관만의 개성있고 차별화된 상징물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양평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도서관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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