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와 산림과 협업…과수밀집지역 470㏊ 공동방제
[가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가평군농업기술센터와 군청 산림과가 협업을 통한 공동방제로 농경지와 과수농가 밀집 산림지 돌발해충 박멸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협업을 통한 공동방제로 과수농가 밀집지역 돌발해충을 박멸하고 있다.[사진=가평군] 2024.06.13 hanjh6026@newspim.com |
군농업기술센터와 군청 산림과는 13일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시기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해충이나 외래 해충를 공동 방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와 군청 산림과는 다음달 8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12일 과수농가가 밀집해 있는 북면 백둔리 일대에서 집중적인 공동방재를 실시했다.
센터 등은 이날 방제요원 13명과 광역살포기 등을 투입해 백둔리 농경지 269.8ha, 농경지 인접 산림지 200ha 등 총 469.8ha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했다.
또 사과·포도 등 과수 5개 작목, 친환경 과수 등 270ha 농가에 돌발해충 약제를 일제 공급해 성충이 되기 전 약충기에 자체 방제를 강화했다.
이원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물과 산림의 피해를 줄일 수 있어 협업으로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며 "농업인들도 돌발해충 약충기에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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