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협력…촘촘한 사회안전망 체계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고양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한 협약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공인중개사협회 민정원 덕양구 지회장, 이상표 일산동구 지회장, 신승만 일산서구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고양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양시] 2024.06.15 atbodo@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지역 내 2300여 개 부동산에서 종사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들과 함께 위기가구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및 지원체계를 구축,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좀 더 체계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 협력 체계 구축 ▲상호 협력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자원 활용 협조 ▲사업 추진 시 협력기관 간 기타 필요한 제반 노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고양지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고양시] 2024.06.15 atbodo@newspim.com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활동하시는 공인중개사 회원분들의 의미 있는 참여에 감사하며,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신속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내 고독사 및 위기가구를 해결해 앞으로도 고양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협약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향후 3개구 고양지회 공인중개사 회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필요성과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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