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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 가다] 퀄리티·가성비 다잡은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재팬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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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비행기에 편안한 좌석과 편의시설 돋보여
"FSC 전일본공수와 LCC 피치의 장점만을 모았다"

[도쿄=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사람은 비행기를 만들고, 비행기는 사람을 나른다."

지난 2월 22일 인천공항에 취항한 에어재팬(AirJapan)이 한일 양국 탑승객 증대를 위해 준비한 비행체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발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 창밖으로 보이는 탁트인 동해바다와 하늘이 모두 파랗다. 2024.6.22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에어재팬은 전일본공수(ANA) 자회사다. 탑승 전에 만난 에어재팬 관계자는 "전일본공수가 운영하는 풀서비스(FSC, Full Services Carrier) 항공사 ANA의 퀄리티와 저가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피치(Peach)의 가격경쟁력 등 장점들만을 더해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Hybrid Service Carrier, HSC) 항공사"라고 설명한다.

에어재팬은 지난 2월 취항 이후 한일 양국의 탑승객이 늘어나자 지난 4월 29일부터 주 5회 왕복 운항하던 비행횟수를 주7회 매일 운항으로 확대했다. 관계자는 향후 일본 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에어재팬의 간사이국제공항 취항도 준비중이라고 귀띔한다.

인천국제공항 에어재팬 체크인 창구. 2024.6.22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탑승체험을 위한 출발시간은 오후 1시 35분이지만 사전행사가 있어 오전 11시 30분에 체크인 수속을 마쳤다. 비행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인지 탑승객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에어재팬 창구직원이 탑승행사를 위해 참가한 언론인이라며 좌석을 앞자리로 친절하게 변경해줬는데 비행시간 중 ANA 홍보담당자와의 미팅을 위해 다시 원래 배정받았던 뒷자리로 돌아갔다.

에어재팬, 비즈니스석 없애고 이코노미석 활용 극대화

32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에어재팬 보잉787 항공기 실내. 2024.6.22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드디어 탑승이다. 저가항공에 준하는 가격이지만 고퀄리티를 지향하는 항공사답게 기종은 324명이 탈 수 있는 중대형의 보잉787이다. 전에 탔던 다른 LCC보다 확실히 비행기가 크고 공간도 넓다. 하이브리드를 지향하는 에어재팬은 이코노미석 최대화를 위해 아예 비즈니스석을 없앴다.

배정받은 좌석은 비행기 제일 뒷자리인 40C. 이날따라 탑승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좌석에 여유가 있어 두 좌석을 쓰라고 배려해준다.

에어재팬이 직접 제작한 가죽과 쿠션을 사용한 시트. 2024.6.22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좌석에 앉아보니 시트 폭과 너비가 FSC 못지않게 여유롭다. 시트의 폭은 32인치(약 81cm), 너비는 17.5인치(약 44cm)다. 의자의 쿠션도 적당한 단단함이 느껴진다. 에어재팬이 직접 제작한 가죽과 쿠션을 사용했다고 한다.

접이식 탁자 위에 스마트폰 거치대까지 별도 설치

에어재팬은 접이식 탁자 위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별도로 장만했다. USB와 C타입 충전기 포트도 갖췄다. 2024.6.22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시트 앞좌석 뒷면에는 스타트폰과 태블린 듯 가전제품 사용이 많은 승객들을 위해 USB와 C타입 충전기 포트를 모두 갖췄다. 비행 중 무료한 승객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해 영화와 어린이쇼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구비했다. 접이식 탁자 위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별도로 설치한 센스가 눈에 띈다.

비행기가 떴다. 창밖으로 인천공항 간척지 마련을 위해 쌓은 제방이 기다란 모습을 드러낸다.

스시 10점으로 구성된 기내식 초밥 도시락. 2024.6.22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에어재팬이 준비한 기내식이 나왔다. 스시 10점으로 구성된 초밥 도시락이다. 씹히는 생선의 질감과 신선도, 밥알의 탱글탱글함이 모두 만족스럽다. 다만 대식가에게는 약간 양이 부족했다는 게 흠이다.

비행기가 제 궤도에 올라 정상비행을 하자 승무원들이 에어재팬이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쇼핑백과 담요(블랭킷), 사케잔, 아로마, 비누 등을 모아 보여준다. 작은 제품 하나하나의 완성미를 위해 공을 들이는 일본인들의 정성이 느껴진다.

동해바다가 보인다. 화창한 날씨 덕에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부터가 바다인지 모를 정도로 창밖이 온통 파랗다.

비행기 창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일본 열도. 2024.6.22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인천공항을 출발한 지 한시간 반쯤 지났을까, 동해를 지나 일본 열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얼핏 봐서는 한반도의 동해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 일본의 서해안이다.

마침내 목적지인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은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햇볕이 뜨거운데 나리타공항에는 비가 내린다.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스마트폰을 켜고 날씨를 확인하니 섭씨 25도밖에 안된다.

비가 내리는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2024.6.22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비행기로 두어 시간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나라 일본인데 날씨가 이렇듯 크게 다를 수 있다는 현실이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나리타국제공항 입국장으로 향하는 길에 에어재팬 시케유키 마츠토 마케팅이사와 마사노리 사미조 과장, 히토미 와타나베 총무팀 과장이 탑승행사를 무사히 마친 기자들을 반갑게 환영해준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쓰!

나리타국제공항에서 만난 에어재팬 시케유키 마츠토 마케팅이사와 마사노리 사미조 과장, 히토미 와타나베 총무팀 과장이 탑승행사를 무사히 마친 기자들을 반갑게 환영해준다. 2024.6.22 [사진=이영태 여행선임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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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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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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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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