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버넥트, 타타대우상용차에 'XR 정비 플랫폼' 제공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08:53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08:53

음성, 영상, 데이터까지 한번에, 정비효율 100%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XR(인공지능·확장현실) 기술을 보유한 DX(디지털 전환) 파트너인 버넥트가 타타대우상용차에 XR 정비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버넥트는 AI 머신러닝 기반의 컴퓨터비젼(Computer Vision) 기술을 활용한 Track을 비롯해 XR 솔루션인 Make, View, Remote 등을 보유한 디지털 전환 파트너사로 지난해 7월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타타대우상용차에서 도입하는 XR 정비 플랫폼은 버넥트의 원격 협업 솔루션인 Remote를 기반으로 한다. 이 솔루션은 다수의 전문가와 관리자들이 동시 접속해 현장의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미 여러 기업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

타타대우상용차 리모트. [사진=버넥트]

타타대우상용차는 XR 정비 플랫폼을 통해 정비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나 이슈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Remote의 다대다 접속 지원, AR포인팅, 드로잉 등의 기능과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정비사업소와 본사 상황실의 실시간 연결을 통해 더욱 정교한 기술지원 및 협업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장 근로자가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고 본사 정비 상황실의 하이테크팀에 원격지원을 요청하면 본사 정비 전문 엔지니어가 XR정비 플랫폼에 접속하여 음성, 영상, 관련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문제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AR 포인팅과 드래그&드로우 등의 XR 기술을 활용해 현장과 하이테크팀 간의 원격 협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다대다 접속이 가능해 필요시 연구소와 품질 관련 부서도 XR 정비 플랫폼을 통한 원격 협업에 참여하여 정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만족도 100%를 실현할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 정비기술 담당자는 "본사 정비 상황실에서 버넥트 XR솔루션을 통해 전국 80여개의 정비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각 지역본부와 대리점에 실시간 기술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XR 솔루션을 통해 원격 정비 지원의 부족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4년 대우상용차가 인도 최대 기업 타타그룹에 인수되면서 타타대우상용차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현재 맥쎈, 구쎈, 특장차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향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양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