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예전 BTS의 빅히트뮤직(현 하이브) 옛 사옥을 구입했다.
25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우빈은 자신의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매입했다. 매입시기는 지난 3월 말로, 지난 11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김우빈 2022.06.23 mironj19@newspim.com |
김우빈이 매입한 논현동 건물은 방탄소년단을 배출한 빅히트뮤직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사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315.5m²(95.4평), 연면적은 1316.84m²(398.34평)이다.
김우빈이 건물을 매입한 가격은 137억 원이다. 김우빈은 건물에 채권최고액 74억 4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입가의 45%인 6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약 75억 원이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을 진단받고 투병생활로 인해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며, 완치 이후 현재는 김은숙 작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다 이루어질지니'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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