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가구 일반분양 예정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일대에 짓는 '산성역 헤리스톤'의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한다. 지하 6층 ~ 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4개블록, 총 3487가구 규모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는 ▲46㎡A 181가구 ▲46㎡B 63가구 ▲59㎡A 592가구 ▲59㎡B 184가구 ▲74㎡A 36가구 ▲74㎡B 16가구 ▲84㎡A 92가구 ▲84㎡B 42가구 ▲99㎡ 18가구 등이다.
오는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2~26일까지 5일간이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산성역 헤리스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3500만원이다. 계약금은 10%이나 1차 계약금 2000만원만 있으면 계약할 수 있다. 1개월 뒤 1차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완납하면 된다. 중도금 대출도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부담금을 확 낮췄다.
성남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성남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해당지역) 또는 성남시 1년 미만 계속 거주자 및 경기도, 서울, 인천 거주자(기타지역)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일부 세대에 팬트리와 알파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타입 별로 라이프업 스타일링·라이프업 수납·라이프업 바스·라이프업 키친 등 다양한 라이프업 시리즈를 유상으로 제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수영장,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일상을 여유롭게 하는 수준 높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공급 물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산성역 헤리스톤처럼 브랜드 대단지가 한 번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며 "강남3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입지를 보유한 상품으로 미래가치가 높아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