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4년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3기 운영을 위해 참여자 모집을 추진한다.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은 전국 민간 및 공공부문의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하여, 문화예술 분야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의 지속 가능 영역에 대한 논의와 과제를 발굴하고자 매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예술위는 문화예술분야 ESG 경영의 선도역할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을 운영해왔다. 첫해는 문화예술기관 공공 및 민간 영역의 ESG 경영 실무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계 ESG 사례를 살펴보고, 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2023년에는 문화예술기관 이니셔티브 제정을 위한 워크숍을 거쳐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기관 ESG 이니셔티브를 제정하였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스핌DB] |
올해 진행되는 2024년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은 지난해 제정한 문화예술분야 이니셔티브 이행 방안을 공동으로 실행하며, ESG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인권 경영과 ESG 임팩트 측정 등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위의 다양한 활동 사례들을 공유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참여자 모집은 오는 6월 26일 수요일부터 7월 12일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문화예술분야 민간 및 공공 영역의 소속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병국 위원장은 "ESG 워킹그룹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민간 및 공공영역이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ESG 워킹그룹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모두가 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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