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글로벌 진출 20년 만에 글로벌 사업을 1000억달러 규모로 키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경영학회(AIB)로부터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올해의 국제최고경영자상'을 수상후 취재진과의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재단의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박 회장은 "법만 바뀌면 재단에 더 많은 기부를 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고 책에 썼는데, 재단에 나의 이름을 넣은 것도 성공하면 지분의 50% 이상을 기부하고 싶다는 나의 바람이 담긴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세금 이슈 때문에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재단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생각이 강하다며 아직은 법의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3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