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기세 무섭다, VLAC 2척 하반기 첫 수주

기사입력 : 2024년07월04일 11:20

최종수정 : 2024년07월04일 11:20

유럽 지역 선사와 3286억원 규모 수주 계약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93.2% 달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의 친환경 선박 수주 기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4일 유럽 지역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건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3286억원이며,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9월 29일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118척, 125억9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5억달러의 93.2%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8척·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52척·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38척·에탄운반선 1척·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탱커 3척·자동차운반선(PCTC) 2척·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FSRU) 1척·해양설비 1기·특수선 4척 등을 수주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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