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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령시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09:55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09:55

보령시 7월 10일자 인사

◇4급 승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제은

◇4급 전보
▲에너지환경국장 이선규 ▲문화관광해양국장 김구연 ▲행정복지국장 김선미

◇5급 승진(직무대리)
▲공원녹지과장 이관복 ▲해수욕장경영과장 송정희 ▲가족지원과장 박은성 ▲보건행정과장 김종기 ▲감염병관리과장 서연분 ▲농업정책과장 정성갑 ▲원산출장소장 조성도 ▲천북면장 유재칠 ▲대천3동장 백낙곤

◇5급 전보
▲기획감사실장 김계환 ▲기후환경과장 강춘아 ▲자원순환과장 조필행 ▲산림과장 정세권 ▲체육진흥과장 김건호 ▲자치행정과장 이수형 ▲자치행정과(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 이미화 ▲자치행정과(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김종환(7.22.字) ▲청라면장 김성환

◇6급 승진
▲토지정보과 조상기 ▲보건소 주신영 ▲대천1동 김정우

◇6급 전보
▲기획감사실(감사팀장) 장영석 ▲신산업전략과(신산업개발팀장) 김희진 ▲신산업전략과(인구청년정책팀장) 안오순 ▲에너지과(에너지정책팀장) 이현미 ▲에너지과 (수소산업팀장) 주요찬 ▲에너지과(에너지자원팀장) 한은경 ▲기후환경과(환경정책팀장) 구자경 ▲기후환경과(탄소중립대응팀장) 이미영 ▲기후환경과(환경지도팀장) 김소영 ▲기후환경과(수질관리팀장) 송병준 ▲자원순환과(청소행정팀장) 채은희 ▲자원순환과(폐기물관리팀장) 정동희 ▲자원순환과(자원시설팀장) 김태훈 ▲산림과(산림정책팀장) 안정미 ▲산림과(산림보호팀장) 손영일 ▲산림과(산림자원팀장) 이대중 ▲산림과(산림복지팀장) 최광순 ▲공원녹지과(공원조성팀장) 이종규 ▲공원녹지과(도시숲정원팀장) 임채영 ▲공원녹지과(공원녹지관리팀장) 윤미정 ▲문화교육과(문화예술팀장) 임춘자 ▲문화교육과(평생교육팀장) 신미영 ▲체육진흥과(체육시설관리팀장) 이달우 ▲관광과(관광진흥팀장) 최광용 ▲관광과(국가유산관리팀장) 윤서연 ▲대외협력과(기관협력팀장) 김이현 ▲해양정책과(해양정책팀장) 최재화 ▲수산과(수산행정팀장) 김기훈 ▲수산과(어업지원팀장) 김광호 ▲해수욕장경영과 (대천운영팀장) 송갑동 ▲해수욕장경영과(무창포운영팀장) 안주영 ▲도시과(도시디자인팀장) 나세연 ▲도시과(도시재생정책팀장) 임용성 ▲교통과(교통시설팀장) 홍성봉 ▲자치행정과(인사팀장) 박상순 ▲안전총괄과(통합방위팀장) 박효정 ▲복지정책과(종합복지관팀장) 김은영 ▲경로장애인과(경로복지팀장) 오미경 ▲가족지원과(여성가족팀장) 황미희 ▲열린민원과(생활민원팀장) 궉태현 ▲열린민원과(가족관계등록팀장) 박효백 ▲열린민원과(차량등록팀장) 최용원 ▲세무과(세정팀장) 이수민 ▲세무과(재산과표팀장) 임명순 ▲세무과(세외수입체납팀장) 이규성 ▲세무과(세입관리팀장) 정선옥 ▲세무과(세원관리팀장) 이영욱 ▲회계과(경리팀장) 정경화 ▲건강증진과(건강증진팀장) 양정미 ▲감염병관리과(감염병예방팀장) 복미선 ▲농업정책과(농정팀장) 송흥배 ▲농업정책과(급식지원팀장) 김진희 ▲농업지원과(지도기획팀장) 김응철 ▲원산출장소(민원복지팀장) 서세식 ▲원산출장소(산업팀장) 이혜진 ▲새마을공동체과 김경진▲새마을공동체과 강전석 ▲기후환경과 권오행 ▲자원순환과 이정표▲자원순환과 문경배 ▲자원순환과 신기찬 ▲산림과 하얀 ▲공원녹지과 김여정 ▲지역경제과 허정호 ▲신속허가과 박민우▲건설과 이재용 ▲웅천읍 최윤정 ▲웅천읍 김연경 ▲웅천읍 임광서 ▲주포면 신지환 ▲주교면 김승주 ▲주교면 심미선 ▲오천면 이예원 ▲오천면 김미연 ▲오천면 이랑 ▲오천면 배미옥▲오천면(충남503호선장) 신동성 ▲천북면 이현정 ▲천북면 장기철 ▲청소면 박은희 ▲청라면 송도섭 ▲남포면 조경진 ▲남포면 박미영 ▲남포면 김훈 ▲주산면 김기영 ▲미산면 오세윤 ▲미산면 박미덕 ▲성주면 최진숙 ▲성주면 김종복 ▲성주면 양정하 ▲대천1동 임선형 ▲대천1동 조현주 ▲대천2동 백미정 ▲대천3동 김정국 ▲대천3동 박종숙 ▲대천4동 천혜진 ▲대천5동 김홍수 ▲산림과 송도원(녹지연구사)

7월 22일 자

▲자치행정과(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강승권(파견) ▲자치행정과(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조성욱(파견)

◇7급 승진
▲기획감사실 류가영 ▲자치행정과 김용준 ▲자치행정과 박종학 ▲안전총괄과 조성규 ▲농업기술센터 김향 ▲농업기술센터 김은성 ▲신속허가과 신명기 ▲에너지과 류택희 ▲회계과 이지애

◇7급 전보
▲기획감사실 류승현 ▲신산업전략과 연수민 ▲신산업전략과 방승연 ▲신산업전략과 이성문 ▲에너지과 조태연 ▲기후환경과 이경헌 ▲기후환경과 김현영 ▲기후환경과 이수진 ▲기후환경과 김미림 ▲기후환경과 김상희 ▲기후환경과 나기석 ▲기후환경과 주용서 ▲자원순환과 강수민 ▲자원순환과 유성용 ▲자원순환과 권기범 ▲자원순환과 김재선 ▲산림과 강성일 ▲산림과 김동일 ▲산림과 김태수 ▲산림과 송윤주 ▲산림과 최광명▲공원녹지과 전종배 ▲공원녹지과 안미연 ▲공원녹지과 김혁진 ▲공원녹지과 송창훈 ▲공원녹지과 김영돈 ▲문화교육과 김동영 ▲관광과 곽미경 ▲관광과 장동철 ▲해양정책과 최창민 ▲수산과 정창민 ▲지역경제과 차성환 ▲지역경제과 임현빈 ▲신속허가과 이현정 ▲신속허가과 임성진 ▲건설과 최은조 ▲도로과 이용석 ▲토지정보과 유혜진 ▲자치행정과 한연택 ▲자치행정과(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전신혁(파견) ▲가족지원과 나현승 ▲세무과 전정배 ▲회계과 신예윤 ▲회계과 김민기 ▲보건소 이수현(복직) ▲원산출장소 설재호 ▲원산출장소 이재빈 ▲웅천읍 문형진 ▲주포면 김남태 ▲주포면 진유경 ▲주교면 안성원 ▲오천면 김정현 ▲천북면 김민성 ▲청소면 이유석 ▲청소면 임효령 ▲남포면 임대우 ▲주산면 이승연 ▲주산면 최지연 ▲미산면 조용관▲성주면 조민수 ▲성주면 장선영 ▲성주면 이수진 ▲대천1동 하단비 ▲대천1동 이유미 ▲대천2동 신선용 ▲대천2동 김종호 ▲대천2동 염지혜(복직) ▲대천3동 최광선 ▲대천4동 조민영 ▲대천5동 오인철

7월 22일자
▲자치행정과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최정은(파견) ▲자치행정과(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이은혜(파견) ▲자치행정과(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배진환(파견) ▲자치행정과(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김한동(파견)

◇8급 승진
▲체육진흥과 최준아 ▲체육진흥과 신혜인 ▲해수욕장경영과 김재열 ▲원산출장소 박다은 ▲원산출장소 전지영 ▲주교면 채송아 ▲천북면 김민혁 ▲에너지과 손병래 ▲기후환경과 임현호 ▲체육진흥과 박장희 ▲체육진흥과 오형석 ▲농업기술센터 김수진 ▲농업기술센터 김원진 ▲산림과 김나윤 ▲산림과 김상혁 ▲청라면 이주호 ▲보건소 한송이 ▲보건소 허원선 ▲신속허가과 전소영 ▲수도과 유현욱

◇8급 전보
▲홍보미디어실 길해석 ▲신산업전략과 조돈희 ▲에너지과 박윤식 ▲새마을공동체과 이유리 ▲기후환경과 백승 ▲기후환경과 송경민 ▲기후환경과 조진환 ▲자원순환과 윤지혜 ▲산림과 백준철 ▲공원녹지과 맹준영 ▲공원녹지과 안창길 ▲해양정책과 김종현 ▲건설과 황민경 ▲토지정보과 최하니(복직) ▲수도과 오인균 ▲복지정책과 김양현 ▲복지정책과 이경하 ▲복지정책과 배은혜 ▲복지정책과 류혜란 ▲복지정책과 신상민 ▲경로장애인과 강성일 ▲가족지원과 이의태 ▲열린민원과 최진아 ▲세무과 김조은 ▲회계과 강민지 ▲청소면 이소라 ▲주산면 김민주 ▲대천4동 임한아 ▲대천5동 백은경

◇9급 전보
▲기획감사실 박혜진 ▲신산업전략과 최재영 ▲기후환경과 김선정 ▲기후환경과 최찬희 ▲자원순환과 김기민 ▲자원순환과 신재은 ▲공원녹지과 이기현 ▲체육진흥과 오세광 ▲대외협력과 이재기 ▲대외협력과 성중경 ▲지역경제과 안영은 ▲교통과 김여진 ▲교통과 민현준 ▲교통과 심재훈 ▲회계과 백성욱 ▲대천3동 유다솜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라급 전보
▲신산업전략과 이지혜 ▲공원녹지과 김지용▲공원녹지과 김태경

◇실무수습
▲웅천읍 장선우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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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 "백의종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보수의 대선주자로 꼽혔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1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와 함께 "다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내걸어달라"라며 "우리당이 부자와 기득권의 편이라는 낙인을 극복하고 뒤처진 분들과 함께 걷는 정당으로 거듭난 후에야 비로소 우리는 국민께 다시 우리를 믿어달라고 간곡히 호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뉴스핌DB] 다음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난 몇 달간 나라 안팎의 사정에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습니까.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탄핵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정이 중단되고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통렬히 반성하며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우리 당 누구도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책임, 당정 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 국민을 불안하게 한 책임국민의 온도를 체감하지 못하고 민심을 오독한 책임은 한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 나눠 가져야 할 부채입니다.당을 오래 지켜온 중진으로서 저부터 반성하고 참회합니다.지금의 보수정치는 국민 여러분께 대안이 되기는커녕 짐이자 근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낡은 보수와 단절하고 새로운 보수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우리가 지킬 대상은 특정 개인도 세력도 진영도 아닌국가 공동체여야 합니다.국민이 맡긴 권력을 정권 재창출의 수단으로만 쓸 일이 아니라,국민 통합과 공동의 번영을 위한 도구로 써야 합니다.그래야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국민께 다시 신뢰를 받는 보수로 환골탈태하는 것만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고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길입니다. 대통령 탄핵이 선고되고 조기 대선이 현실화한 무렵부터 저는 무거운 돌덩이를 가슴에 얹은 마음으로몇 날 며칠간 밤잠을 이루지 못한 채 고민을 거듭했습니다.과연 지금이 시장직을 중도에 내려놓을 가능성까지 열어둔 채로나서야 할 때인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었습니다. 결국 '국가 번영'과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보수의 소명을 품고 대선에 나서기로 결심하기에 이르렀습니다.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보수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이라도 감수하겠다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하지만 국민이 다시 보수에 국정을 책임질 기회를 주시려면책임 있는 사람의 결단이 절실한 때라고 판단했습니다.국민이 진심으로"보수가 새롭게 태어났다, 기대할 수 있겠다"고 체감할 수 있다면 미약하게나마 제 한 몸 기꺼이 비켜드리고 승리의 길을 열어드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나 아니면 안 돼'라는 오만이 횡행해 우리 정치가 비정상이 됐는데,평생 정치 개혁을 외쳐온 저마저 같은 함정에 빠져선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습니다.정치인에게 추진력은 물론 중요한 덕목이지만, 멈춰야 할 때는 멈추는 용기도 필요합니다.비록 저는 출마의 기회를 내려놓지만, 당과 후보들에게는 딱 한 가지만 요청드립니다. '다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내걸어주시기 바랍니다.살가죽을 벗기는 수준의 고통스러운 변화를 수반하지 않으면 보수 재건은 요원한 과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우리 당이 부자와 기득권의 편이라는 낙인을 극복하고뒤처진 분들과 함께 걷는 정당으로 거듭난 후에야비로소 우리는 국민께 다시 우리를 믿어달라고 간곡히 호소할 수 있습니다. 사안마다 표 득실을 따져 내 편과 네 편을 가르고갈등을 조장하고 증폭하며 한쪽을 배제하는 비정상 정치의 시대를 넘어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며약자의 삶을 보듬고 대안을 고민하는 정상 정치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그리고 보수정당이 그 길에 앞장서야 합니다.기승전 '反이재명'을 넘어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해 대선을 치러야비로소 국민의 화가 녹아내리고 기회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대통령직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의 역할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이러한 저의 비전과 함께 해주시는 후보는마음을 다하여 도와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보수의 일원답게 중심을 지키고 계속 '국민의 삶'을 챙기겠습니다.더 절실한 마음으로 약자 동행의 가치를 완수하기 위한 길로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서울시장으로서 늘 그래왔듯이 수도 서울을 반석과 같이 지키며 번영을 이룸과 동시에시민의 일상을 챙기고 어려운 처지에 내몰린 약자의 삶을 보듬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그것이 서울시장으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dedanhi@newspim.com 2025-04-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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