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체험·행사 프로그램 이용자, 1년 전보다 47% 증가
[가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약속'이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호! 잣까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잣을 직접 손질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2024.07.12 hanjh6026@newspim.com |
숲의 약속은 군이 지난해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 위해 설립한 힐링치유 공간,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숲속의 치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숲의 약속은 지난 1월부터 경기도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운영하고 있는 각종 체험·행사 프로그램 이용자가 1만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0여명(47%)이나 늘어 나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기획 및 운영하고 았는 ▲친환경 건강텃밭 체험 ▲오호! 잣까기 ▲아로마테라피 맛보기 등 3종의 무료 프로그램은 6월까지 2개월 동안 방문객이 총 52회에 걸쳐 238명에 달했다.
친환경 건강텃밭 체험은 10여 종의 상추‧감자‧가지‧땅콩 등 채소를 직접 수확·시식해 보고 오호! 잣까기는 가평군의 특산품인 잣에 대해 알아보고 도구를 이용해 직접 잣을 손질하는 기회를 맛볼 수 있다.
또 아로마테라피 맛보기는 심신의 안정을 유도하는 아로마오일을 이용해 간단하게 자연 환겨을 체험하고 직접 텃밭을 조성해 볼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숲의약속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울창한 잣나무 숲이 만들어 낸 자연 친화적인 환경의 힐링 치유센터다" 면서 며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수확의 즐거움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과 추억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숲의 약속이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green.g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580-2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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