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전략회의…무인점포 대상 범죄 사실 분석·대책 수립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경찰서는 최근 비대면거래 선호 및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무인점포가 급증하게 되면서 상점 내 진열된 상품을 몰래 가져가는 절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 방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거쳐 관내 19개소 무인점포 대상 범죄 사실을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했다.
연천경찰서가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절도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천경찰서] 2024.07.14 atbodo@newspim.com |
이에 청소년들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전곡중·고 학생 대상 절도예방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팻말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적극적인 절도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각 파출소에서도 무인점포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근무 편성을 통해 주·야간 탄력순찰을 진행 중이다.
절도피해를 입은 한 무인점포 업주는 "무인점포를 운영하면서 무인 관리 상황이 불안하고 더구나 최근 청소년 절도범죄가 빈번해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지 막막했다"며 "이와 관련해 연천경찰서에서 세심한 관심과 선제 방범활동에 나서줘 걱정을 크게 덜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현정 연천경찰서장은 "절도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방범 안전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도 범죄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연천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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