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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도시' 용인 처인구 '용인 둔전역 에피트' 8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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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광역철도망 요충지로 부상하는 이천…집값 상승세 전환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반도체 도시'로 불리는 용인과 이천이 수요자와 투자자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시장이 호황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일자리를 찾는 인구유입이 계속되면서 부동산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도시' 조성에 필요한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사회기반시설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용인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처인구 원삼면 두 곳이다.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수백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만큼 주택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광역교통 여건이 좋아지고, 상업시설이 개발되는 등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어서 그만큼 부동산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다. 이른바 '반세권(반도체+세권)' 효과다. 

실제, '반도체 도시' 용인의 부동산 시장은 들썩이고 있다. 우선, 아파트값 상승세가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용인의 아파트값은 전년 5월 대비 1.0% 올랐다. 이는 서울(1.6%)보다는 낮지만 경기(0.8%)에 비해서는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개발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용인 처인구는 무려 3.1%가 올랐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HL디앤아이한라는 8월 중에 용인특례시 처인구 금어리 일원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세대로 조성된다. 규모별로는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이다.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반도체 산업단지와 가까운, 일명 '반세권 아파트'라는 점이다. 우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로 투자하는 반도체 산업단지와 가깝다. 자동차로 20분대 거리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단지의 배후단지이자 직주근접 아파트인 셈이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따르면 에버라인 기흥역에서 신분당선이 만나는 광교중앙역까지 연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 개통된 GTX 동탄-수서간 노선인 구성역이 지난 6월 29일 개통됨에 따라 수서역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2Km 이내에 있어 수도권 전역의 이동이 쉽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광역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의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용인 처인구는 엄청난 규모의 반도체 투자와 함께 교통망 구축, 생활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겹치면서 이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라면 반도체 호재를 직접 누릴 수 있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 둔전역 에피트'에서는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8월 중 들어설 예정이다.

이천에서도 '이천 부발역 에피트'가 대기 중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원에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7월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본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의 '반세권'인 데다 이 지역에서 10년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339세대 ▲84㎡ B타입 76세대 ▲84㎡ C타입 64세대 ▲84㎡ D타입 192세대 등 총 671세대와 오피스텔 ▲94㎡ 타입 8실 ▲111㎡ 타입 24실 등 32실 규모다.

최근 HL디앤아이한라㈜는 마포합정 프로젝트의 본PF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미착공 브릿지론 잔액은 6월말 기준 1014억원에서 170억원으로 줄어듬에 따라 PF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됐다. 또한 지난 6월 6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에 성공했으며, 정기 신용평가에서 BBB+(안정적)로 유지하는 등 전반적인 건설업 불황속에도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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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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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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