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증권매매(RP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한국은행과의 RP매매를 통해 업권 유동성 리스크 발생 등 유사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경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업계 유동성 리크 관리 및 경영 안정성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매각, 경·공매 활성화, 개인사업자 대출 매각, 대손상각 등 부실자산 정리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은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이익금 내부유보 및 증자 등을 통해 손실 흡수능력을 높이고 있다. 경영안정성 종합지표인 BIS비율은 지난 1분기 기준 14.7%로 법정기준치를 2배 이상 상회하고 있다. 업권 유동성비율은 1분기 227.3%로 감독기준(100%) 대비 127.3%포인트(p) 초과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중앙회 예탁금 활용, 외부크레딧라인(시중은행) 활용, 한국은행과의 RP매매 활용 등으로 저축은행에 예상치 못한 유동성 부족 상황 발생 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CI=저축은행중앙회] 2020.08.10 Q2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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