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브릿지바이오,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104.5%로 흥행…215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4년07월19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11:15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 104.5%를 달성해 실권주 없이 공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215억 원대의 자금조달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의 이후 이달 12일 최종 발행가액 산정을 통해 200억 원대의 자본 조달을 확정지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신규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및 BBT-207(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등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에 투입될 전망이다.

[로고=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특히, BBT-877의 다국가 임상 2상과 관련해 120명 환자 모집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BBT-207 임상 1상의 핵심 용량군 진입과 관련해 개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됨에 따라 한 달 새 주가가 약 30% 가까이 상승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구주주 초과청약 배정에 따른 단수주 2106주는 대표 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 및 공동 인수회사 한양증권, 엘에스증권에서 인수하게 되며, 실권주 미발생에 따라 일반공모 청약은 진행되지 않는다. 주금납입은 이달 25일 진행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8일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 흥행과 관련해 "구주주 청약률이 초과 달성될 수 있도록 큰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더욱 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