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의 '꿈돌이 택시'가 올해의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25일 서울 더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5일 대전시는 '꿈돌이 택시'가 올해의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4.07.25 nn0416@newspim.com |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사)한국방송신문연합회 주관으로 24개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날 수상으로 '꿈돌이 택시'는 1년간 '브랜드 대상 공식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꿈돌이 택시'는 대전시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꿈씨 패밀리)를 택시의 표시등(갓등)과 측면에 래핑 디자인한 대전시 독창적인 택시 브랜드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카카오T블루 택시 1000대에 추가로 꿈돌이 래핑을 할 계획이다.
또 개인택시 2000대에는 30년 된 기존의 택시 표시등을 꿈돌이 표시등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새로운 표시등은 과학의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UFO를 타고 있는 꿈돌이(꿈시 패밀리)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교체 사업이 완료되는 올 9월경에 만나볼 수 있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꿈돌이 택시의 브랜드 대상 수상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재미있고 기발한 '꿈돌이 택시'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고 나아가 어려운 택시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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