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테니스 드림팀'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파리올림픽 남자 복식 16강에 올랐다.
나달-알카라스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막시모 곤살레스-안드레스 몰테니(아르헨티나)를 2-0(7-6<7-4> 6-4)으로 꺾었다.
[파리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나달(왼쪽)과 알카라스가 28일 남자 테니스 1회전을 승라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4.7.28 psoq1337@newspim.com |
나달은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에서 무려 14번이나 우승했다. 알카라스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연달아 제패한 '신 테니스 황제'다.
막강한 두 선수가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한 조로 출전하며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이들을 '나달카라스' 또는 '알카라달' 등 두 선수의 이름을 조합해 부르고 있다.
알카라스는 이날 앞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도 하디 하빕(레바논)을 2-0(6-3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나달은 28일 예정된 단식 1회전을 이길 경우 '라이벌'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2회전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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