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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新社东西问】郑宗模:儒学如何影响现代文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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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7月29日电 第十届尼山世界文明论坛7月10日至11日在山东曲阜举办。与会专家、韩国釜山大学哲学系教授郑宗模就此接受中新社"东西问"独家专访,阐述儒学对东亚国家文化和社会结构的影响,并探讨儒学对现代文明的可能影响。

现将访谈实录摘要如下:

中新社记者:您认为儒学对东亚国家的文化和社会结构发展产生了哪些影响?儒家思想在现代社会文明中有哪些体现?

郑宗模:儒学起源于中国,对东亚,尤其是韩国和日本影响很大。特别是在朝鲜王朝时代,儒学对政治、思想和民众的生活方式产生了巨大影响。可以说朝鲜半岛的政治、思想、文化、教育、道德乃至风俗习惯、社会风貌等各方面都受到儒学的深刻影响。

直至现在,儒学仍以传统的名义产生着影响,尤其是在韩国,儒学传统至今仍在伦理价值等问题上发挥着重要的哲学和思想渊源方面的作用。例如,在精英领导体制(meritocracy)的价值观今天是否依然有意义的讨论中,儒家价值观为人们提供了一个思考的角度。另外,越来越受到重视的环境或生态问题,也可以与儒家价值观联系起来讨论。这些方面都是儒学价值在今天仍然具有重要哲学潜力的例子。

韩国庆尚北道的安东市是韩国儒教文化名城,乡校和书院十分发达,陶山书院便是其中的代表。【图片=潘旭临 摄】

中新社记者:您能否从具体案例来谈谈儒学对现代文明的影响?

郑宗模:举例来说,环境或生态问题虽是近代以后才正式出现的课题,但已成为全球性的共同难题。这些问题的原因虽不能一概而论,但确实是人类现代文明发展所带来的,而这背后其实是价值观、世界观的反映或结果。所以从这一点上看,环境或生态问题的解决需要哲学思想的助力,可以尝试从东方儒家思想中寻找供人们反思问题、解决问题的线索。

比如宋代儒学就推崇对"一切生命"的尊重,这一方面根植于孔孟儒学的传统,另一方面也源于他们自身的哲学成果。尤其,北宋理学家程颢用"万物同体"的观念建立了宋代特有的"生命观",认为人类对所有生命负有道德义务。现代人可以从这种哲学思想中,探索到解决当下环境或生态问题的哲学应用可能性。

"绿水青山就是金山银山"理念发源地浙江省湖州市安吉余村。【图片=王刚 摄】

中新社记者:儒学的哪些核心思想可被视为影响文明交流互鉴的重要资源?

郑宗模:我认为儒学是打开21世纪"文明之间对话"窗口的非常重要的资产。儒学有"恕"的思想,这是理解和沟通他人的基础。我认为这是能够超越以我为中心存在的家人、朋友、民族、国家,从而形成全球共同体的重要思想基础。另外,儒学还有"和谐"和"中庸"的思想,就是说虽然存在各式各样的个别和现象所展现出的特殊性,但这种特殊性最终会通过一个普遍性而具有意义。这种普遍性和统一性,则是理解和接受不同(现状)的根本。

中新社记者:随着现代社会的发展和全球化进程的加速,出现了很多全球性问题,儒学如何帮助解决冲突和促进文化理解?

郑宗模:基本上在儒学的世界观里,摒弃了权威的支配,构想了以教化修养为基础的和谐共同体,从这个角度来说,儒学对解决不同国家或文明间冲突是可以发挥一定作用的。

近来,全球经济和政治紧张局势加剧,其重要原因之一可说是利益矛盾。孔子曾说,"见利思义",指见到利益,应该想一想符不符合道义,该取的可以取,不该取的不应据为己有。也就是说比起利益,人们更需要追求道义。另外,儒学中所说的"礼治"理念也有类似的作用,在将这些价值扩张到国际秩序中时,同样能够起到引导人们追求和平与共存、而非激化矛盾的思想(指导)作用。

此外,通过内心省察来谋求和谐世界这一点,需要所有人的努力。在现代资本主义社会中,集体和个人越来越重视自己的利益和生存。儒家价值的核心是"仁义",这意味着对他人的爱和尊重,以及为了共同体的相生和繁荣的共同追求。传承这种儒家精神,有助于化解现代社会各个领域的矛盾和冲突。

中新社记者:您与其他中国及海外专家学者更关注哪些议题?

郑宗模:尼山论坛以文明之间的对话和沟通为目的,促使儒学界知名学者在思想哲学上寻找新的突破,已经收获了不少的知识性讨论和成果。本届尼山论坛依旧延续此前的传统和成果,尤其是在生态问题、环境问题、国际秩序的和平稳定、人类与人工智能共存等,即围绕克服现代文明面临的各种问题和危机进行多样的讨论。(完)(中新社记者 刘旭,实习生王东倩对本文亦有贡献)

受访者简介:

郑宗模,韩国学者,2006年取得韩国西江大学哲学硕士学位后,前往中国台湾进修博士学位,于2015年取得台湾国立中央大学哲学系博士学位。现任韩国釜山大学哲学系教授,韩国阳明学会研究理事等。主要研究领域为宋明儒学、当代新儒学,包括二程(程颢和程颐)、朱熹、王阳明、李滉、牟宗三哲学。作为中国哲学领域的研究者,郑宗模迄今为止以在韩国主要学术期刊发表论文数十篇,在2018年获得韩国阳明学会学术奖,并参与《退溪学派的人们5》的编著。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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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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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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