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전날 경기 중 왼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던 배지환이 대주자로 출전해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배지환은 31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MLB 휴스턴과 원정경기 5-2로 앞선 8회초 공격 1사 1, 2루 기회에서 1루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배지환. [사진 = 피츠버그] |
이후 8회말 수비에서 우익수로 교체 투입된 배지환은 제레미 페냐의 직선타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도 선보였다. 타격할 기회는 잡지 못해 시즌 타율은 0.188을 유지했다.
배지환은 전날 휴스턴전 6회초 공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한 뒤 1루로 뛰다가 넘어져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휴스턴을 6-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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