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기관과 업계 연결, 수출계약 성과 기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해외 규제 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하는 '2024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사전 참가 신청이 오는 10월 16일까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중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고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개최해 해당 나라의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했다. 작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포럼을 통해 1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식약처는 올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국산 화장품이 아시아에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규제당국 등 화장품 분야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할 계획이다.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를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과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우리나라‧유럽 화장품협회 등 국내외 전문가는 특별·기조 강연도 열 예정이다. 뷰티와 첨단기술의 융합, 디지털 라벨링, 첨단기술을 활용한 뷰티제품 개발‧생산, 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 등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오는 10월 16일까지 무료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아시아 규제 당국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화장품 규제환경의 변화를 되돌아볼 수 있다"며 "아시아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와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