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산 화장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국산 화장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화장품 제도 등에 대해 안내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을 제정하고 화장품 인허가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기업이 미국 화장품 규제정보를 확인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Linda M. Katz(린다 M. 카츠) 미국 FDA 화장품 담당 과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직접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어 글로벌 시장조사 연구기관인 유로모니터 총괄연구원이 미국 화장품 시장 전망과 소비자 트렌드를 소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가 인허가 정보, 영업자 준수사항 등 미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이해도를 높여 미국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화장품이 전 세계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기관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규제정보를 제공하는 등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