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용량 53500㎥ 증가…사용기간 4년6개월 연장
[가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매립률이 95%에 육박하는 등 포화 상태에 이렀던 가평군 가평읍 상색리 일대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1단계 보축 공사가 완료돼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가평군 청사 전경[사진=가평군] 2024.08.08 hanjh6026@newspim.com |
군은 8일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1단계 보축공사가 지난달 27일 완료돼 매립 용량이 53500㎥ 늘어나고 사용 기간이 4년6개월 정도 늘어난 오는 2028년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생활페기물 매립시설 부지제방 높이를 평균 5m 정도 올린 1단계 보축 공사는 지난 2022년 5월 착공됐다.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보축공사는 오는 2034년 완공되며 매립용량이 13만6000㎥로 늘어나고 사용기간도 오는 2036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군의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연간 쓰레기 반입량은 3만1000t으로 소각폐기물 1만5700t, 음식물 6800t, 재활용 4300t, 매립용 4200t이다. 이 중 소각 폐기물은 파쇄 후 강릉시 소재 시멘트 제조시설로 반출, 소성로 연료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단계 보축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된 상태"라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jh6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