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드리핀 "기다렸던 청량함…'위켄드'로 음방 1위 꿈꾸죠"

기사입력 : 2024년08월19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8월19일 15:5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음악적으로 저희 색깔을 찾아가고 있고, 많이 찾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믿고 듣는 드리핀'이라는 말을 통해 저희 색깔을 알리고 싶어요."

2020년 데뷔한 4세대 보이그룹 드리핀이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Weekend)'로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에 나섰다. 그간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던 이들이 이번 새 싱글에서는 청춘들의 청량함을 담아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드리핀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2024.08.08 alice09@newspim.com

"저희가 원했던 콘셉트로 컴백을 하게 돼서 팬들에게, 대중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습하면서 행복하고 즐겁단 생각을 했는데 팬들과 이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요(웃음)."(차준호)

"4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는데 청량한 콘셉트를 오랜만에 해서 저희도 기대를 하고 있어요. 팬들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저희의 청량한 곡을 좋아해주셨고 기다려주셨기 때문에 지금쯤 한 번은 청량한 곡으로 나와야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이번 '위드'를 만나게 됐어요. 저희도 정말 기다렸던 앨범이죠."(이협)

"지난 앨범들에서 조금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저희 노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분명 노래이기도 하지만, 부르는 사람의 캐릭터와도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느끼는 멤버들은 청춘과 같은 친구들이거든요. 그런 부분은 연기하지 않아도 노래에 묻어나는 게 청량인 것 같았어요."(김민서)

앨범 동명 타이틀은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모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가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하듯 신나고 시원한 사운드에 드리핀의 보컬이 더해져 조화를 이룬다. 이 곡의 작곡은 래퍼 비오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곡을 들었을 때 자연스러움이 묻어났어요. 20대 청춘들이 여행이나 주말을 같이 보낼 때 들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제목 역시 '위켄드'라서 그걸 정확힌 노린 곡이라고 생각했고요. 하하. 데모를 들었을 때도 너무 좋았는데 이 곡을 저희 멤버들이 녹음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더라고요. 막상 녹음할 걸 들으니까 저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이협)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드리핀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2024.08.08 alice09@newspim.com

"이 곡을 듣고 모두가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어요. 만장일치가 나온 거죠. 지난 앨범까지는 칼군무가 포인트였다면 이번에는 캐치한 매력이 있어요. 안무 역시 청량한 느낌이 강해서 챌린지도 노리고 있습니다(웃음)."(김동윤)

멤버들 모두 오랜만에 청량 콘셉트로 돌아온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피지컬 앨범이 아닌 싱글로 나오게 됐다. 2022년 '빌런: 디 엔드(Villain: The End)' 이후 싱글만 발매한 만큼, 피지컬 앨범에 대한 팬들의 갈증도 생길 터.

"앨범 규모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곡의 수가 다른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은 많았어요. 그래서 녹음도 많이 하고, 준비도 해왔는데 이번에 타이틀곡이 '위켄드'로 정해지면서 상반된 매력이나 비슷한 결의 노래를 찾다보니 3개의 트랙으로 좁혀지더라고요. 다음에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많은 곡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도 미니나 정규를 기대하고 있어요."(차준호)

이들은 전작을 통해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3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는 세 번째 싱글 초동 판매량의 10배에 달하는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특히 판매량 폭주로 긴급 재발주에 돌입하며 남다른 인기를 증명했다.

"커리어 하이도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라 감사함이 컸어요. '이게 현실이 맞나?' 싶더라고요. 이번 앨범도 좋은 성적을 내고 사랑받으며 좋겠지만, 저희의 앨범과 청량함을 기다려주셨던 팬들과 함께 즐기고 멤버들과 다치지 않고 활동하며 좋은 추억 쌓는 앨범이 됐으면 해요."(이협)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드리핀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2024.08.08 alice09@newspim.com

"지난 앨범으로는 창욱이 형이 활동을 같이 못했는데, 이번에 완전체로 활동하면서 시너지가 날 것 같아요. 커리어 하이로 인한 부담감은 있지만 무대에서 저희 자신감을 녹여내서 더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김동민)

"멤버들이 활동하는 걸 보면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지금은 멤버들과 같이 운동하고 활동할 정도로 괜찮아졌어요(웃음). 지난 앨범이 예상치 못하게 성적이 좋아서 이번 활동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멤버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요."(주창욱)

2020년 10월 데뷔해 어느덧 4주년을 앞두고 있다. 최근 미국 LA에서 게릴라 공연을 성료했지만 아직까지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을 만나진 못했다. 그러다보니 드리핀의 목표 또한 뚜렷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역시 청량은 드리핀', '청춘 드리핀'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청춘과 소년미를 같이 가져가고 싶어요. 음악적으로는 저희가 색깔을 찾아가고 있고, 찾았다고 생각해서 '믿고 듣는 드리핀'이라는 말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이더라도 저희 노래라는 걸 알 수 있게 저희의 색깔을 알리고 싶어요."(차준호)

"지난 앨범보다 성적이 좋았으면 해요(웃음). 또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팬들이 많은 도움과 사랑을 주셨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저희가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는 부분이 음악방송 1위라고 생각해요. 그럼 팬들도 저희 못지않게 행복해 할 것 같아요."(황윤성)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