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빠른 발을 앞세워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23(381타수 85안타)을 유지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 1사 3루 찬스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2사 1루에서 카브레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유격수 재비어 에드워즈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은 뒤 1루에 송구했으나 김하성의 발이 먼저 1루 베이스를 밟았다. 9회 무사 1루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1위 샌디에이고(65승 52패)는 마이애미(43승 74패)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2로 이겨 6연승을 달렸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