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중저가폰 늘리고 AI 적용 확대…삼성, 스마트폰 시장 1위 수성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반기 A 시리즈에도 AI 적용 예정...갤럭시 S24 FE도 출시
2분기 AI폰 시장 점유율서 1위...구글·애플과 경쟁 본격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추가 출시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적용을 보급기 라인업인 A시리즈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하반기 언팩에서 목표로 내건 AI 스마트폰 2억대 판매와 함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A 시리즈 일부 모델에 AI 기능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적용 모델은 올해 출시된 A35와 A5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갤럭시A55 5G.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초 S24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의 AI가 아닌 단말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수행해 보안에 강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S24 시리즈 출시와 함께 연내 AI폰 1억대 판매를 목표로 내걸었다.

AI폰 판매 목표는 하반기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를 출시하면서 두 배인 2억대로 뛰었다. 당초 S24에 적용됐던 AI 기능이 2023년 이후 출시된 모든 S시리즈와 Z시리즈로 확대된 덕분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 사장은 언팩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연말까지 2억대의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AI를 적용할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는 하드웨어 사양에 밀접해 어떤 하드웨어까지 AI 기능을 지원할지 많은 연구를 했다. 갤럭시 AI의 혁신을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모바일 AI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 시리즈까지 AI 적용이 확대된다면 삼성전자가 연내 판매 목표로 내건 2억대 달성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점유율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글로벌 2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에서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수요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삼성전자도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4 시리즈 외에도 갤럭시 A35와 A55 등 중저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A 시리즈로 AI를 확대 적용할 경우 인도 시장에서도 타 브랜드 대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S24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S24FE(팬에디션)의 출시도 하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FE 모델은 기존 S 시리즈보다 일부 사양을 낮추고 가격을 할인한 모델이다. 전작인 S23 FE의 경우 S23보다 30만원 가량 저렴했다. 역시 S24 FE 모델에도 AI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삼성전자의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3 팬에디션(FE)'이 국내 출시된 지난해 12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플라자 광화문역점에서 모델들이 '갤럭시 S23 FE'를 소개하고 있다. '갤럭시S23 FE'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 민트·그라파이트·퍼플·크림 총 4가지 색상이고, 저장 용량은 256GB다. 2023.12.08 mironj19@newspim.com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에까지 AI 적용을 확대해나가는 것은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앞세워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18.9%로 애플이 15.8%, 샤오미가 14.8%로 뒤를 이었다.

AI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존재감이 더 크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세계 AI폰 시장에서 점유율 36%로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가 22%로 2위, 화웨이가 13%로 3위다.

이에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발표한 AI 폴더블폰과 함께 보급형 스마트폰에서의 AI 적용 확대로 AI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본사에서 구글의 첫 AI 스마트폰 픽셀9을 공개했다. 픽셀9에는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가 적용돼 음성 AI 비서인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된다.

애플도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 16시리즈에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는 9월 아이폰 16 시리즈 공개와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연기됐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10월 이후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세계연례개발자회의(WWDC)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6.11 mj72284@newspim.com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