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이차전지 재활용·재사용 전문기업 '솔라라이트'는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등 3개 정부 부처가 대전 소재 바이오 기업 '바이오오케스트라'에서 진행한 '지역발전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R&D) 체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3개 부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취업 및 창업-연구개발-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솔라라이트는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등 3개 부처가 진행한 '지역발전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솔라라이트) |
솔라라이트는 산업부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조성할 1,100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활력 투자기금(펀드)의 지원대상 기업에 선정되어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솔라라이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이차전지 재활용·재사용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 지역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중대형 R&D 과제를 통해 솔라라이트는 수도권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종합 혁신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자유공모형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지역 균등배분보다는 경쟁체제를 도입하여 보다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경일대학교 및 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논의에 들어갔다"라며,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경북 지역 전체의 산업 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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