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29일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35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코펀)'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가구 전시회인 코펀 국제가구전시회는 15개국 275여개사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제35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코펀) |
주최자인 이순종 대한가구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상섭 산림청장과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주요 인사로는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교흥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부대사, 카멜 텔리스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부대사, 홍원길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행사가 진행됐다.
코펀은 가구 전문전시회로 리빙 및 사무용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가구 전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 등 가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군이 대거 참가하는 대표적인 가구 전시회이다. 국제 전시회의 위상에 맞게 독일,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의 가구 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에몬스가구, 템퍼, 아모스아인스 등 가구 유명 브랜드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더욱 풍성해졌다.
전시회 첫날부터 혼수가구 마련을 위한 신혼부부 및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MD 및 수입업자,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B2B 거래 추진 및 상담회 참석을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매년 코펀 가구 전시회는 국내·외 포함 참가기업의 70%가 제조기업으로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직거래를 연결하며 합리적이고 실속있는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 성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 제품 외에도 창의적이고 미학적인 감성이 가득한 아트퍼니처도 만나볼 수 있다. 약 70여 점의 디자인 가구가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원로 가구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작품전과 가구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매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현장에서 직접 내가 마음에 드는 작품을 투표하는 재미도 있다. 그 외에도 코펀 기간 동안 수입 상담회, MD 구매 상담회, 한국가구디자인작품전, 제20회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 에스토니아 가구 인테리어 경제사절단 1:1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코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매 고객 대상 기아 자동차 레이를 제공하며, 모든 전시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소파. 건강침대, 시스템행거, 식탁세트 등 매일 경품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코펀 가구 전시회는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며 발급받은 바코드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코펀)의 입장료는 10000원이다. 무료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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