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테카바이오,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와 'AI 바이오신약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 협력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08:56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08:56

민간 AI 기술력 및 공공 연구 인프라 시너지…'AI 기반 맞춤형 신약' 개발 속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지난 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와 AI 기반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KBIOHealth에서 진행됐으며,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이제욱 센터장, 신테카바이오의 조혜경 경영총괄 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 이제욱 센터장과 신테카바이오 조혜경 경영총괄 사장이 MOU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테카바이오]

신테카바이오는 자사의 암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네오-에이알에스(NEO-ARS)'와 항체 신약 예측 및 발굴 플랫폼 '에이비-에이알에스(Ab-ARS)' 등 AI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며,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백신 및 항체 치료제 관련 신약 개발 지원 노하우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AI 기반 바이오신약 개발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연병의 바이오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항체 의약품,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세포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 등 초기 개발 기술 지원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의 풍부한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신약 관련 AI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AI 신약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테카바이오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AI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백신 및 항체 신약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 이제욱 센터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AI 기반 바이오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테카바이오 조혜경 경영총괄 사장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플랫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신약 및 항암백신 관련 협력 연구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 및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