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동해해경, 폐장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2:03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2:03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8일부터 동해안 지자체별 해수욕장 폐장으로 인한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이 철수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5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이상기온(폭염·열대야)으로 인해 늦깎이 피서객·관광객이 강원도에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해양경찰이 삼척해수욕장에서 구명조끼 입기 등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9.05 onemoregive@newspim.com

이에 동해해경은 신속한 구조와 사고예방 활동을 위해 지정 해수욕장 31개소 비지정 7개소 등 연안해역 일대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또 폐장안내 안전현수막 설치 요청 등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연안안전지킴이(강릉항, 동해시 한섬해변, 삼척 덕산일대)를 방파제 해변가 중심으로 집중 순찰하도록 했다.

아울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군부대 TOD 감시 장비를 협조받아 기상악화·야간 입수객 등을 집중 관리하고 지속적인 안전순찰 및 구명조끼 미착용 물놀이객 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3년간 해수욕장 폐장 후 총 13건 16명의 연안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6명이 사망했다. 사고원인은 대부분 안전불감증에 의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개인 부주의가 12건 92%를 차지했다.

김남혁 안전관리계장은 "폐장한 해수욕장에는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