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 '경제 지형'에 변화"...남부 성장 빠르고 동부는 뒤쳐져

기사입력 : 2024년09월19일 19:13

최종수정 : 2024년09월19일 19:13

남부 지역 1인당 소득도 급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세계 제3대 경제 대국을 향해 성장 중인 인도의 경제 지형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남부 지역이 인도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고 동부 지역의 기여도는 약화하고 있다고 인디아 투데이가 인도 총리 경제자문위원회(EAC-PM)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남부 지역에는 안드라프라데시주·텔랑가나주·타밀나두주·카르나타카주·케랄라주가, 동부 지역에는 비하르주·서뱅갈주·자르칸드주·오디샤주가 포함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 지역 경제는 지난 6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하며 인도 전체 GDP 성장을 견인했다.

남부 지역의 GDP 기여도는 1960/61회계연도(1960년 4월~1961년 3월)의 25.2%에서 2023/24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30.6%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부 지역의 GDP 기여도는 60년 전의 21.2%에서 12.7%로 낮아졌다.

경제 성장에 힘입어 남부 지역의 1인당 소득도 빠르게 증가했다.

카르나타카주의 1인당 소득은 60년 전 전국 평균치의 96.7% 수준에서 현재 180.7%로 늘었고, 안드라프라데시의 경우 전국 평균치의 89.9%에서 131.6%로 증가했다.

케랄라주와 타밀나두주의 1인당 소득도 눈부신 성장을 실현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노이다 로이터=뉴스핌] 우타르프라데시주 고탐부다나가르지구 일대의 노이다 국제공항 건설 현장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