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20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성민 회장(가운데)이 20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위촉을 받은 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4.09.20 |
이번 임시회에서는 배영숙 부산시의원(부산진구4)을 제2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배영숙 위원장은 "지역소멸 대응 특위를 통해 지방 시·도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지방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성민 회장은 "지역소멸은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의 위기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대안 제시 등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가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에 전국 광역 시·도의회 의원(17명)으로 구성된 특별 기구로서, 지역소멸 대응 관련 현안문제 등에 대한 시책개발과 제도개선, 인구감소지역 지원 강화방안 건의 등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지방의회 차원의 현실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