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산학 브랜치 100호 달성의 성과를 담아 오는 26일 '혁신의 파동 : 부산 지산학 브랜치 100'을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혁신의 파동-부산 지산학 브랜치 100 도서 표지 [사진=부산테크노파크] 2024.09.23 |
지산학협력 브랜치는 지역 경제‧교육의 공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시 지산학협력 정책의 조기 정착과 실용적인 지산학협력 성과를 만들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첫 발을 내딛었다.
2021년 15곳, 2022년 35곳, 2023년 25곳에 이어, 2024년 25곳을 개소하며 6월 100곳을 달성했다.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 지산학 협력 브랜치 100곳을 소개한다. 지역 대학, 기업, 연구소가 협력해 이룬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의 사례를 중심으로, 부산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산학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를 담았다.
'혁신의 파동'은 크게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산학협력 혁신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산학 협력의 추진 배경과 브랜치 확산 과정을 이야기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 기술 이전, 기업과 대학의 협력 성과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부산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이 제시된다.
2부에서는 100개에 이르는 지산학 브랜치의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 파나시아, 금양, 리노공업 등 주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브랜치 네트워크가 지역의 신산업을 선도하고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담았다.
각 브랜치가 수행한 공동 연구개발, 인재 양성, 창업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 성과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산학 협력의 성공적 확산이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책자가 부산의 혁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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