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노사가 대화를 통한 2024년 임금협약을 선언하고 앞으로도 노사가 상생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에스알에 따르면 이날 에스알 노사는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있는 철도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하는 노사 상생 협력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에스알 노사 상생 협력 공동 선언식 모습 (사진 왼쪽 김상수 SR노동조합 위원장, 오른쪽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 |
에스알은 이날 임원 및 간부급 직원이 참석한 비상경영회의에서 이종국 대표이사와 김상수 노조위원장이 상생 협력 공동 선언을 통해 ▲회사 경영목표 달성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국민안심 철도안전 실현과 국민감동 철도 서비스 증진 ▲국민이 기대하는 경영혁신과 ESG 경영선도 등 철도산업 혁신선도와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4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임직원과 노동조합 집행부가 한자리에 모인 이날 선언식에서는 성공적인 2024년 임금 교섭을 통한 10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을 위해 상호간 협력과 이해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알 노사는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노사공동혁신위원회'를 협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조위원장과 부사장이 공동위원장이 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선언으로 직원 만족도 제고 및 공동의 목표 달성 등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그 성과가 국민편익 증진과 철도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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