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9호선 일원 1.0ha 조성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산림청 주관 '2025년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남해군은 고현면 차면리 국도변 일원에 숲 1.0ha를 조성한다.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예정지인 국도19호선 유휴부지 [사진=남해군] 2024.09.24 |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 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시 생활권 주변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현면 차면리 국도변은 남해군 진출입을 위한 관문으로 24시간 차량의 통행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인근 지역에 비해 탄소 발생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군은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자생수종과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수목 위주로 식재할 예정이다. 지역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뤄 특색있는 자연경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