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부터 약 열흘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동안 수서발 고속철도(SRT) 공급 좌석이 확대될 전망이다.
27일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SRT 좌석공급 확대를 위한 특별수송대책본부가 운영된다.
SRT 열차 모습 [사진=에스알] |
징검다리 휴가를 맞아 가을철 SRT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에스알은 이 기간 중 명절 대책본부 운영에 준해 철도 안전관리, 여객수송, 차량정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반을 가동해 이례상황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SRT 열차 운행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중 개천절등 SRT 이용수요 급증에 대비해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공급좌석 확대를 위한 특별수송대책을 병행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운행 지장사례가 늘고 있어 연휴 기간에는 SRT로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