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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개발 통해 기술 고도화 추진

기사입력 : 2024년10월04일 10:09

최종수정 : 2024년10월04일 10:09

국내 최초 심야 자율주행 택시 코란도 이모션 운송 서비스 시작
"통합 안전 검증 등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차 개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KG모빌리티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자율주행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 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KGM이 SWM(에스더블유엠)과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심야 자율주행 택시 코란도 이모션(현 코란도 EV)이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 운행 지구에서 택시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KG모빌리티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자율주행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 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진=KGM]

양사는 지난 2022년 도심 주행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 개발과 관련해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MOU를 통해 KGM은 코란도 이모션의 종·횡 방향 제어와 차량 반응 관련 동적 정보 및 차량 제어 네트워크 등 인터페이스 관련 기술을 지원했으며, SWM은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와 센서류 그리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각종 하드웨어 장착 등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했다.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상용화가 시작된 단계로,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와 달리 일정 구역 내에서 호출을 기반으로 탑승객이 원하는 곳까지 주행해야 하는 만큼 자율주행 기술 난이도가 더 높다.

이번 심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1단계(2024년 9월 26일 ~ 2025년 5월 18일)로 강남구와 서초구 일원 도로를 시작으로 추가 2단계(2025년 5월 19일 ~ 2025년 7월 18일)로 신사와 논현, 삼성동 일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GM과 SWM은 이번 자율주행 택시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심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구간 및 차종 확대는 물론 레벨 4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 확보를 위한 고장 대응 등 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과제인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 고장 재현 및 통합 안전 검증 기술 개발"에 참여해 차량의 고장 발생, 오작동, 돌발 환경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 검증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 개발을 통해 탑승자의 안전한 주행 경험과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완벽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도로 위 다양한 돌발 변수를 제어하는 기술 역시 확보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협력을 토대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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