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EU,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 최고 45.3% 확정…향후 5년간 적용

기사입력 : 2024년10월04일 20:07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6: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체 27개 회원국 중 찬성 10개국, 반대 5개국, 기권 12개국
EU 집행위" 중국과 협상 계속"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산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17.8%로 최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관세부과안이 확정은 됐지만 찬성이 과반(EU 전체 인구 기준)을 넘지 못하는 등 절대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중국과 추가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에 전시된 BYD 전기자동차 돌핀 미니. [사진=로이터 뉴스핌]

외신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27개 EU 회원국 투표에서 EU 집행위가 제안한 중국산 전기차 확정관세안이 가결됐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전체 인구의 45.99%를 대표하는 10개국이 찬성했고 독일, 헝가리 등 5개국(EU 인구의 22.65%)이 반대표를 던졌다. 나머지 12개국(EU 인구의 31.36)은 기권표를 던졌다. 기권표는 사실상 '찬성'으로 간주된다.

집행위 확정관세안이 부결되려면 27개 회원국 투표에서 EU 전체 인구 65% 이상을 대표하는 15개 이상 회원국의 반대표가 필요했지만 이날 투표에선 그 수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날 투표 가결로 기존 일반관세 10%에 더해 최종 관세율은 17.8%∼45.3%가 되며 최종관세율은 이달 31일부터 5년간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테슬라 7.8%, BYD 17%, 지리 18.8%, SAIC 35.3% 등이다. 

EU는 중국과 협상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확정관세 시행 전이나 이달 말 부과가 시작된 이후에도 다시 협상이 타결되면 관세 부과가 중단되거나 관세율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 EU는 현재 중국 측과 '과잉 보조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럽 수출 시 판매가격의 하한을 자발적으로 설정하겠다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제안을 두고 수용 여부를 협상 중이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