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세대를 통합한 효(孝)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경로 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28일까지 초·중학생 16학급 370명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 구·군별 경로당에서 '1학급 1경로당 효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장군·동구·동래구·부산진구·북구·사하구·서구·영도구·해운대구 소재 경로당 9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이 학교 인근 구·군별 경로당에서 '1학급 1경로당 효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학생들은 질서·예정 등 사전 교육을 받고, 경로당을 방문해 이야기 마당, 체험 마당 등 반일제 효 체험학습에 나선다.
어르신 세대의 삶과 이야기를 인터뷰하는 '이야기 마당'에 참여한다. 고누놀이·산가지놀이·비석 치기 등 '전래놀이'와 오방색 팔찌·한마음 열쇠고리·존중 인형 만들기 등 '정서·협력 놀이'를 비롯한 '체험 마당' 활동을 펼친다.
이어 '이야기 마당'을 통해 만든 어르신들의 생애를 담은 책을 나눠드리고, '체험 마당'을 통해 만든 결과물을 교환하는 '활동 결과물 나누기'로 체험학습을 마친다.
시교육청은 차량도 준비해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예(禮), 효(孝), 존중, 배려의 인성이 내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인성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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