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콘서트 개최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 공개모집
추후 장르별 아티스트 지원신청서를 통해 공개모집 진행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최종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24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음공협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각 지역의 이색 공간 및 유휴공간 등 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대중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포스터. [사진 = 음공협 제공] 2024.10.07 oks34@newspim.com |
본 공연은 오는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14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음공협은 개최를 원하는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으로는 지자체, 공공기관, 중소기업, 소상공인, 문화재단, 아트센터, 극장, 이색공간 및 유휴공간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정한 심의절차를 위해 선정위원회(5인)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신청기간은 10월 4일(금)부터 10월16(수)까지이며, 최종발표는 18일(금) 음공협 홈페이지(http://mcia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공협 이종현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난, 인구소멸 위기,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다. '2024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통해 문화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게 희망과 감동, 즐거움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기관 신청 이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장르별 아티스트 지원신청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공정한 무대 출연 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이다"라고 밝혔다.
음공협은 콘서트·페스티벌·월드투어·내한공연 등 '대중음악'이란 이름 아래 공연을 주최·주관·제작·연출하고 있는 43개사 협회원사가 모여 대중음악 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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