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동양생명은 자동심사율 확대 및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CRDS)을 고도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RDS 고도화 작업으로 구현된 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은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한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이로 인해 별도 심사 절차가 필요없는 자동심사 대상이 늘었다. 동양생명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한 자동심사비율은 기존 20% 초반에서 45%까지 확대됐다. 전체 보험금 청구 건 99%가 접수에서 심사를 거쳐 지급까지 1일이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심사가 빨라지며 보험금 지급 서비스도 개선될 전망이다. 대재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동양생명은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질병·병원·의사·피보험자·모집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보험사기 이상 징후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점차 늘어나는 사고 보험금 청구와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조직적·지능적 보험사기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선제적 보험사기 예방과 효율적인 심사업무를 구현한 이번 CRDS 고도화를 통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동양생명] 2024.08.08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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