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행정협의회 참석...공동과제 협력·상생발전 논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세종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 참석해 청주공항에 민간 전용 활주로를 신설하는 데 충청권의 협력을 요청했다.
충청권 행정협의회는 충청권의 4개 시도지사들이 모여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충청권시도지사협의회.[사진 = 충북도] 2024.10.14 baek3413@newspim.com |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이날 ▲충청 초광역 간선 도로망 사업 국가계획 반영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 지원 확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조속 결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지원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도 설립·유치 ▲국립치의학연구소 천안 설립 촉구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등 7개 과제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공동건의문(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김 지사는 기조발언을 통해 중부권 거점으로서 청주공항의 역할을 강조하며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6~'30)'에 민간 전용 활주로 사업의 반영을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는 관광시설 이용료를 해당 지역민에서 충청권 도민으로 확대 적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관광시설은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만인산자연휴양림 ▲세종 합강캠핑장·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충북 조령산자연휴양림·청남대 ▲충남 안면도자연휴양림·금강자연휴양림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