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도 '부산대병원에서 충분히 수술할 수 있었다'고 말해"
"이번 선거는 금정의 운명과 부산의 자존심이 걸린 선거"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 대표의 '헬기런' 사건으로 인해 부산 시민의 자존심과 자부심이 크게 상처받았다"고 날을 세웠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 특혜' 사건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며 "범부처 응급의료 헬기 운영 매뉴얼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헬기 이송 기준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대병원장도 '부산대병원에서도 충분히 수술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가운데). [사진=정성국 의원실] |
정 의원은 "오늘 한동훈 대표와 함께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며 "이틀 전 걸어서 금정구 종단에 이어 벌써 6번째 부산행이다. 이번에는 자정까지 파이널 유세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권자를 향해 "이번 선거는 금정의 운명과 부산 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선거"라며 "부산 금정구청장 윤일현 후보는 부산의 자존심을 지키고 금정의 신속한 재개발, 재건축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다. 부산의 자존심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우리 국민의힘은 부산에 진심이다. 우리 부산은 자존심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