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시민가족공원에서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지음' 미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9주년을 맞는 지음 미술대회는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으라는 순우리말 '음'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적인 재능과 창의성을 발현하는 장을 마련해 시민들의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음' 미술대회 모습.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24.10.18 gyun507@newspim.com |
이번 미술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당일 추첨한 '가을', '즐거운 학교생활',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상상화, 만화, 풍경화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꿈과 끼를 발휘했다.
그림 그리기 이외에도 ▲포토 부스 촬영 ▲비눗방울 체험 ▲자유활동(판박이, 색판뒤집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참여했다.
박양훈 교육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기효능감과 성취감 증가로 자립심이 향상되고, 지역사회 중심의 행사 참여를 통해 사회적 통합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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