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최국 대한민국…49개 회원국 참여
의료데이터 표준화 국제 추진 방향 설명
표준기술 구현 해외 선도 사례도 소개 예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오는 25일까지 더 나은 의료환경의 구축을 위해 스노메드(SNOMED) CT 연례 회의와 엑스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5일까지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2024 SNOMED CT 연례회의 및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NOMED CT는 의료 용어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국제보건의료용어표준이다. SNOMED CT 연례회의와 엑스포는 표준의 활용과 각국의 실행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4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된다. 대한민국은 올해 개최국이다.
2024 SNOMED CT 연례회의 및 엑스포 브로슈어 표지[자료=보건복지부] 2024.10.19 sdk1991@newspim.com |
연례회의는 SNOMED CT 관리 주체인 SNOMED International에서 주관하는 공식 회의가 예정된다. 의료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국내 추진 방향과 함께 표준 기술을 구현한 해외 선도 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은 마지막 날인 23일에 개최된다.
엑스포는 SNOMED CT의 활용을 주제로 열린다. 의료계·산업계의 다양한 보건의료정보 시스템을 소개하는 13개 부스 전시와 50건 이상의 학술행사도 있다.
고형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 개발부터 표준화 실현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까지 전 세계의 노력과 경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의료계와 학계, 산업계가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서로 간의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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