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14)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열린 '제74회 비오티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와 청중상을 수상했다. 이는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의 수상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사진= 한예종] 2024.10.22 fineview@newspim.com |
2위 수상은 대회 최연소 기록이며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한국인 최초 입상이다.
김현서는 "음악가로서 진지한 꿈을 가지게 된 건 김남윤 선생님을 만나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이지혜 선생님과 함께 비오티 대회 준비했다"라며 "음악이 주는 공감대는 정말 나이나 인종, 문화적 배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중인 김현서는 이화경향콩쿠르 1위, 예원음악콩쿠르 대상, 스트라드콩쿠르 전체대상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금호영재, 삼일미래재단, 현대 정몽구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후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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