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14)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열린 '제74회 비오티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와 청중상을 수상했다. 이는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의 수상 기록이다.

2위 수상은 대회 최연소 기록이며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한국인 최초 입상이다.
김현서는 "음악가로서 진지한 꿈을 가지게 된 건 김남윤 선생님을 만나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이지혜 선생님과 함께 비오티 대회 준비했다"라며 "음악이 주는 공감대는 정말 나이나 인종, 문화적 배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중인 김현서는 이화경향콩쿠르 1위, 예원음악콩쿠르 대상, 스트라드콩쿠르 전체대상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금호영재, 삼일미래재단, 현대 정몽구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후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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