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녹색자금 지원 취약지역 인프라 확충사업 최종 선정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오는 2026년 말까지 완전 마무리 지을 예정인 아차산시루봉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고 있다.
구리시가 오는 2026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33억원을 들여 교문동 산 157-1 일대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 [사진=구리시]2024.10.24 hanjh6026@newspim.com |
시는 24일 산림청·한국산림복찐흥원 주관 2025년 녹색자금 지원 취약지역 인프라 확충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림청·한국산림복찐흥원은 매년 복권기금으로 조성한 녹색자금 지원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과 취약계층 숲 체험 교육 등 2개 분야 7개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자금 360 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026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33억원을 들여 구리시 교문동 산 157-1 일대 아차산 시루봉 주변 지역을 따라 무장애데크길 2km, 흙길 1.9km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치유의숲, 숲속 쉼터, 유아숲 놀이터, 전망대, 장애인 주차장 등도 마련해 보행약자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루봉보루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군사요충지로 도심과 한강을 볼 수 있는 경관이 좋은 장소다"며 "지역 주민들이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도모하고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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