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는 전자공학과 고형호 교수가 고정밀 아날로그 회로 기술 개발 및 우수 인력 배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충남대 고형호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남대학교 전자공학과 고형호 교수. [사진=충남대] 2024.10.24 gyun507@newspim.com |
충남대 고형호 교수는 각종 센서 등에 활용되는 고정밀 아날로그 전처리 회로 기술을 연구 중이며, 특히 '제로 드리프트(zero-drift) 증폭기'와 이를 응용한 회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로 드리프트(zero-drift) 증폭기 기술은 정밀 계측 등을 위한 핵심기술로써 Texas Instruments나 Analog Devices, Inc. 등 해외 선도 그룹들만 보유하고 있는 유망 기술이다.
고형호 교수는 "현재 국내 기업들과의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고유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 컨버터, 아날로그 프론트엔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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