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지혜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민주당이 이번 국감에서 밝힌 김건희 관련 의혹만 30여건에 달한다. 가히 초대형 의혹 비리 종합 백화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감 이후라도 국민과 함께 진상을 규명하고 죄지은 자들을 처벌하도록 끝장을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기재위 종합감사에선 김건희 게이트 외에도 윤석열 정권의 30조 세수 펑크와 경제 폭망에 대해 추궁하고 민생 대책을 따져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 온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실질적 대책 없이 경기회복은 요원하다"며 "정부여당은 마땅한 대책이 없으면 제발 민주당의 충고를 따르라"고 덧붙였다.박 원내대표는 "정보위 국감에선 북한의 러시아 파병 실체, 윤석열 정권의 시대착오적 전쟁 조장 등을 캐물을 것"이라며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을 대상으로 한 운영위에선 김건희-명태균 국정농단 게이트의 총체적 진상 규명을 위해 화력을 집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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